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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명치, 옆구리, 등 통증 원인 알아보기
나이를 먹을수록 몸에 이상 현상이 생기면 과도하게 걱정이 드는 거 같습니다. 특히 평소 흡연과 음주를 즐겨하거나 운동을 하지 않는 경우 그 불안감은 더 고조되는데요, 또 최근에 젊은(15~39세) 암환자들도 3년 새 10% 이상 증가했다는 기사도 접한 후 해당 증상을 가볍게 넘기기는 다소 어려움이 있습니다. 오늘은 제 경험담을 토대로 위 통증에 관해서 포스팅을 쓸 예정입니다.
실제 경험담
먼저 저의 생활습관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평소에 흡연과 음주를 즐겨했습니다. 흡연은 하루에 한 갑정도 피웠으며 음주는 주 2회 정도 마신 거 같습니다. 운동은 전혀 하지 않았고 특히 일의 특성상 하루 종일 앉아 있는 시간이 많았습니다. 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데 막상 풀 곳이 없어 담아두는 편이었습니다.
첫 통증은 작년 여름에 시작됐습니다. 그날은 유독 담배를 많이 피웠던 하루였는데 잠을 청하려고 침대에 눕자 우측 명치에 칼로 찌르는 듯하는 통증이 왔습니다.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넘겼지만 며칠 후 명치 통증과 갈비뼈 아래쪽 통증이 더 심해졌을 때 병원에 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두 번째 통증이 온 다음날 집에서 가까운 내과에 방문해서 해당 증상을 설명하니 X-ray검사와 초음파 검사를 실행했습니다. 검사 결과는 아무이상이 없다고 나왔으며 의사 선생님께서 말씀하시길 심리적인 요인일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며칠 후 통증은 사라졌지만 해당 부위에 불편한 느낌은 지속되었습니다. 그렇게 미미한 통증이 있다가 없다가 하는 날들이 반복되고 얼마 전에 다시 통증이 시작됐는데요, 이번에는 우측 옆구리까지 통증이 시작됐습니다. 불암감에 해당 증상에 원인을 알아보고자 인터넷에 검색을 해봤는데요, 역류성 식도염, 췌장암, 담적병, 담석증, 신우신염 등 많은 병명들이 나왔습니다.
다른 병들은 치료가 간단해서 크게 걱정은 안 되지만 췌장암이 너무 걱정돼서 결국 위내시경이 가능한 병원에 방문했습니다. 거기서 의사 선생님과 상담 후 다시 엑스레이와 초음파 그리고 소변 검사를 받고 12시간 단식을 한 후 위 내시경과 피검사를 진행했는데요, 검사 결과는 '아무 이상 없음'이라고 나왔습니다. 정말 신기하게도 아무 이상이 없다는 결과를 알게 되니 해당 부위 통증이 없어졌습니다. 심리적 문제와 자세 문제일 수 있다는 의사 선생님의 말을 듣고 몇 개월간 걱정했던 문제가 한 번에 사라졌습니다.
우측 명치, 옆구리, 등 통증 결론
물론 해당 증상을 인터넷에 검색하면 원인과 개선방법이 다양하게 나옵니다. 저 또한 많이 찾아보고 스스로 해결하려고 위에 좋은 영양제나 양배추즙 등을 섭취했었는데요, 부정확한 정보들로 스스로 진단을 내리기보다는 가장 현명한 해결 방법은 병원에 가서 여러 가지 검사를 받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검사 비용도 많이 나올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저렴했고 시간도 그렇게 길지 않았습니다. 그럼 건강관리 잘하시고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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